신농본초경 상품약 120종 중에서
우리산하 어디서던 쉬이 볼 수 잇고 가장 흔하면서도 좋은 약초가 우슬이 아닌가합니다.
5월현재의 우슬
출처 : http://cafe.daum.net/kondol5.daum.net/JXsw/227
약재에 대한 일반적 오해가 심한 민족은 당연 우리이지 싶다.
약재는 맛이 있어서 먹는 기호품도 아니며 보기 좋으라고 소장 및 관상용도 아니다.
무슨무슨 좋은 약재가 있다고 하여 원형 그대로 담금주 하고 진열장에 넣어두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고 뿌듯해 하는것을 보면 그저 황당하기 그지없다.
양의학에 길들여진 다른 민족은 약을 자랑 하지는 않는데 여러 약제를 진열장에 두고 관상 및 소장용으로 즐긴다면 그들의 개념으로 이해가 될까?
한약이든 양약이든 그 목적은 다를바 없으며 그저 한약의 부작용이나 역작용은 서서히 들어 나므로 약재의 오남용으로 병들어 감을 스스로 알지못할 뿐이다.
약재란 스스로의 체질과 병증에 부합하면 먹어서 그 효과를 보는 것이며 몸에 맞지 않으면 고작 쓰레기 보담 못하다.
쓰레기는 치우면 그 뿐이나 좋은 약재가 있다하여 약탐하고 먹으면 오남용으로 오로지 독으로 작용 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의 시기에 채취 할수도 있으며 늙지않고 신정(腎精)이 튼튼 하기를 원한다면 비싼값 주고 [하수오]를 구힐것이 아니라 자천에 널려있는 약재 하나를 소개하려 하며 여러 사이트를 통하여 자주 강조 하기도 한다.
하수오에 대한 약효가 지나치게 부풀려 무슨 130년 150년을 살고 머리칼이 희어 지고 정력이 왕성하여 진다고 자타칭 약초 연구가라 하는 사람들이 의서를 빙자하여 해설 하고도 있지만
그들이 하수오를 알고 먹어서 강정(强精)하게 100 수십년을 살수 있을지 모르나 단언컨대 하수오는 그 약효가 순하여 그저 몇번 먹었다 하여 효과가 있는것은 아니다.
하수오를 먹고 늙지 않는 것이야 더 늙어 보아야 알겼지만 약효에 비하여 지나치게 비싸 정력이 왕성하여 질려면 집채라도 팔아야 되지 싶다.
우슬(牛膝)은 비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쇠물팍.쇠무릅지기라 부르기도 한다.
우슬(牛膝: 쇠무릅지기)
옜적에는 순곡주 빚을때 우슬을 함께넣어 만들고 술에 취하여 얼큰할때 까지 마시기도 하였다.
좋은 약제 이기는 하나 전국 어디에도 흔하고 번식과 생장력이 강하여 잡초로 취급받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풀 이기도 하다.
현대의 자료에 보면 수렴, 이뇨, 임질, 산후복통, 요통, 관절염, 생리불순, 각기, 수종, 음위 등에 널리 좋다 하기도 하며 당뇨병과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요도결석, 복수, 중풍,등에도 쓰인다고 한다.
머리칼이 희어져 백발(白髮)이 되는것을 예방하며 음위[(음경(陰莖)이 발기하지 않아 성교가 불가능한 증상)]에도 좋다고 하니 늙지 않을려 하는 남자들에 특별히 관심을 갖여볼수 있는 약재 이기도 하다.
그러면 국내 의서(醫書)에 우슬에 대하여 어떻게 해설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1,동의보감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시고 독이 없다.
주로 한습으로 위증(痿證)과 비증(痺證)이 생겨 무릅이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과 남자의 음소(陰消:음증인 소갈)증과 늙은이가 오줌이 나오는것을 참지 못하는것을 치료한다.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陰氣)를 잘 통하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하고 음위증(陰痿證)과 허리와 등뼈가 아픈것을 낫게 한다.
유산 시키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
우리나라 어는 곳이나 다 있는데 학슬(鶴膝 학의무릅) 같은 마디가 있으며 또는 소의 무릅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슬(牛膝)이라 이름 지었다.
일명 백배(百倍)라고도 하는데 길고 크며 연하고 윤기 있는것이 좋다.
음력 2, 8,10월에 뿌리를 캐어서 그늘에 말린다(본초)
12경맥을 도와주며 피를 잘 돌게하고 피를 생기게 하는 생약지제(生血之劑)이다.
모든 약기운을 이끌어 허리와 넙적다리로 내려가게 한다.
술로 씻어서 쓴다(입문)
2,방약합편
황도연님이 쓰신 방약합편 [약성가]에는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어 그 원문과 해설은 다음과 같다.
牛膝味苦濕痺除(우슬미고습비제)
補精强足下胎瘀(보정강족하태어)
우슬은 맛은 쓴데 몸에 습이 많은것과 저린 증상을 제거하며
정기를 돋우고 발은 튼튼히, 유산을 시키고 어혈을 없앤다네
술을 얻으면 간과 신을 보하고 생용(生用;생것을 쓰면)하면 악혈(惡血)을 제거한다.
자보(滋補) 하려면 주증(酒蒸 술에쩌서) 쓰고 약효를 아래로 보낼라면 생것을 쓴다.
구갑을 오(惡)하고 생육(生肉:생고기)을 금한다.
12경맥을 도와서 활혈(活血),생혈(生血)하는 약이다.
모든약을 이끌고 하행하여 요퇴(腰腿:허리와 넙적다리)로 가게 한다.
3, 기타 및 맺는말
우슬은 신장(腎腸)의 대표적 보약(補藥)중 하나이다.
신장이 튼튼하면 뼈도 튼튼해 지고 정력도 강해 진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신장(腎腸)은 너무 지나치게 실(實)하여 실증(實症)이 되는 경우는 창만증(腸滿症:내장기가 부어서 가득한 증세)과 사기(邪氣)가 침범한 경우 외에는 별로 없다 하였다.
상기 내용으로 볼때 체질을 가리지 않고 보약을 장복하여 안전한 장기는 신장이 유일하지 싶다.
또한, 우슬은 그 성질이 평(平)하여 온냉(溫冷) 체질에 구분하여 쓸 필요가 없으며 독(毒)이 없으므로 상시 복용하여도 좋은 상약(上藥)에 속하여 안전한 약제라 말할수 있다.
다만,자궁의 수축작용이 있어 낙태할 염려가 있으므로 임산부는 절대로 복용금기이다.
[신농본초경]에는 약제는 그 품성에 따라서 상, 중, 하품으로 나누는데
상시복용 하여도 좋은 상약(上藥)과
예방에 쓰이나 약긴의 독성이 있을수 있는 약제라 장기복용을 금하는 중약(中藥)이 있으며 치료제로 쓰이나 그 성질이 격하고 공격적이라 장복하면 정기(正氣)를 상하므로 병증이 호전되면 복용을 즉시 중단하여야 하는 하약(下藥)이 있다(동의보감 탕액편)
밭둑에 있는걸 몇포기라도 방치하면 안으로 번저 귀찮은 잡초가 되어 농부를 힘들게도 하고 산행 중에는 옷에 달라붙어 달갑지 않은 풀이다.
따라서, 귀하면 약성도 좋을거라 믿는것은 일반적 고정관념의 오류로서 아무리 좋은 약효가 있다 하여도 흔하면 관심을 갖지 않는것이 통상적 오해이다.
그러나 이 글을 잃어 보시고 한번쯤 관심을 갖여 시간이 허락하면 약초괭이 전정가위 들고 들이나 야산에 둘러 보시기를 권하여 보기도 한다.
출처및 더많은 자료보기 : 사진클릭.
http://cafe363.daum.net/_c21_/home?grpid=1KZAk
'°♡。아름다운 하수오 > 아름다운 하수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감자, 뚱딴지 (0) | 2013.05.31 |
---|---|
[스크랩] 용천자연유리 유리공장에가다 (0) | 2013.05.25 |
산삼, 가족삼 (0) | 2013.05.09 |
[스크랩] 4.28키로 초대물 전설의 백하수오 공개 (0) | 2013.03.01 |
[스크랩] 대물 자연산도라지(700g급) 하루경매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