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어가던 산하에 전국적인 단비가 내렷습니다.
9월의 마지막날과 10월 첫날의 단비는 올해 마지막 송이를 볼 기회를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찬 송이산행이었습니다.
전날 강한 바람으로
익을대로 익은 도토리와 밤들이 수북히 쌓여 있고,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 가는 것이
가을의 문턱에 성큼 들어섯나 봅니다.
이제는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나들이 삼은 약초산행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여 보세요.
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차는 더이상 진입 불가.
송이산행을 서둘럿나 봅니다.
일주일전 핀 송이들 몇개정도 보엿네요
다들 오늘이나 내일쯤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들 수고하셧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하수오(아~하!)
글쓴이 : 정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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