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5
2010. 5.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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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연산토종약초를 사랑하는 모임 <백하수오주>
더덕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사삼(沙蔘)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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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의 어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1431년에 간행된 《향악채취월령(鄕藥採取月令)》이나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가덕(加德)이라 표기되어 있다. 가는 ‘더할 가’이니 ‘더’라 읽어야 하고 덕은 ‘덕’이라 읽어야 하니 더덕은 이두식 표기라 할 수 있다. 《명물기략》에서는 더덕을 사삼이라 하고, 양유(羊乳)·문희(文希)·식미(識美)·지취(志取)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해발 2,0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부터 들판·구릉·강가·산기슭·고원지대 등 도처에 자생하고 있다. 뿌리는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며, 덩굴은 길이 2m로 보통 털이 없고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8-10월이면 자주색의 넓적한 종 모양의 꽃이 핀다. 《명의별록》에서는 더덕을 설명하기를 “더덕잎은 구기(枸杞)잎과 비슷하다”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1, 2월에 싹이 나는데, 처음 나는 것은 아욱잎과 같다. 8, 9월에 줄기가 자라면 높이가 1, 2척이 된다. 잎은 뾰족하고 길어 구기잎과 같으나 작으며 톱니가 있다. 가을에 잎 사이에서 작은 자주색 꽃이 피는데 모양은 방울같고 피면 다섯 갈래로 찢어진다. 모래땅에서 잘 자라고 황토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라고 비교적 정확한 설명을 하고 있다.
더덕은 예전부터 식용된 식물로 《고려도경》에서는 “관에서 매일 내놓는 나물에 더덕이 있는데, 그 모양이 크며 살이 부드럽고 맛이 있다. 이것은 약으로 쓰는 것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더덕을 약으로 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평소의 식품으로 쓰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또 《증보산림경제》에 2월에 옮겨 심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자연산만으로는 모자라서 재배를 하기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더덕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을 만든다. 특히 햇더덕을 얇게 저며 칼 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찬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참기름으로 무치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석쇠에 구워낸 더덕구이는 일미이다.
일반 성분은 수분 82.2%, 단백질 2.3%, 당질 4.5%, 섬유질 6.4%, 회분 1.1%, 칼슘 90mg, 인 12mg, 철 2.1mg, 비타민 B1 0.12mg, 비타민 B2 0.22mg, 니코틴산 0.8mg으로 다른 나물과 별로 차이가 없고 칼슘이 많을 뿐이다. 그러나 인삼처럼 사포닌을 품고 있어 이것이 약효를 발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명의별록》에서도 “인삼(人蔘)·현삼(玄蔘)·단삼(丹蔘)·고삼(苦蔘)·사삼(沙蔘)을 오삼(五蔘)이라 하는데 모양이 비슷하고 약효도 비슷하다”라고 하였다. 더덕의 약효는 위·허파·비장·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물을 마시고 체한 데 효과가 있으며, 음부가 가려울 때나 종기가 심할 때, 독충에 물렸을 때 가루를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민속약》에서는 거담·강장·고혈압·부인병·위냉병·해소·해열·풍열·혈변에 쓰이고, 인삼·구절초를 섞거나 꿀을 섞어 보약을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하였다.
더덕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 인삼과 동일하여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여 왔습니다.
오래된 더덕속에 물이 고인 것은 명현작용이 있어 불로장생 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식용으로 전답에서 재배된 것은 주로 2~3년생으로 향이 적고, 오래두면 썩기 때문에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오래된 산더덕은 향이 진하고 약성이 뛰어납니다.
음을 보하는 약재에 속하여 위와 폐를 보합니다.
그래서 기침이 나고, 음이 약하여 여러증상을 나타내는데 좋습니다.
양의 최고는 인삼이고, 음의 최고는 더덕입니다.
더덕은 각지 산허리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페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주어 기침을 멈춘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콜레스테롤감소작용, 강압작용, 호흡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혈당증가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 폐옹, 유선염, 연주창, 옹종, 대하 등에 쓴다. (동의학사전)
♣ 양음윤폐(養陰潤肺)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후 체력이 약해진 데나, 폐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해수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임상상 병후에 체력이 약해진데는 더덕에다 숙지황,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고, 폐기 부족으로 일어나는 해수증에는 본품에다 백부근, 자완, 백합 등의 약 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인후염이나 림프절 결핵에도 사용한다.
♣ 산후에 체력이 허하거나, 모유가 부족할 경우.
거담배농(祛痰排膿)작용과 청열해독(淸熱解毒)작용 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폐옹(폐농양), 유옹(급성유선염), 장옹(충수돌기 염), 창양종독(각종종기) 등의 증상에 응용하는데, 임상상 폐농양으로 인 한 흉통이나 고름과 피를 토하는 증상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더덕에다 동규 자, 의이인, 노근, 길경, 야국, 금은화, 포공영,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이밖에 뱀에게 물렸을 경우도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더덕을 달여 먹거나 혹은 깨끗이 씻어서 빻아 환부에 바르면 된다.
♣ 약리작용을 연구한 결과 적혈구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는 감소작용을 보이며, 항피로 작용이 있고, 달인 물은 혈압 강화와 호흡 흥분 작용을 보인다.
문헌에 나타난 더덕의 효능을 살펴보면,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더덕은 위 를 보하고 폐기를 보하며,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 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 고 실한 것이 좋다고 하였다.
♣ 폐기를 보호하고, 폐를 맑게 하여 간을 기른다. 본초비요(本草備要).
아울러 비장과 신장을 이롭게 하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땅에서 나는 더덕은 길고 크며 진흙땅에서 나는 것은 여의고 작다고 하였다. 또한, 단방신편(單方新編)에 는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 기타 피로회복, 항암효과, 혈압조절, 성인병예방, 피부미용효과, 갈증해소, 술·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 가래가 많으신 분, 변비가 있으신 분, 열이 많아 인삼을 못드시는 분께 특효
* 당뇨에는 5년생 산더덕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더덕 2~3개를 믹서기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서 꿀을 조금 넣어서 장기간 생식을 한다.
* 폐병,기관지염,간장,피를 맑게 하는데는 산더덕 5년생 이상을 달여서 차마시듯 장기간 복용한다. *특히 산더덕에 하얀 진액은 각종 암을 예방 한다고 한다.
(동의 보감및 본초강목에서)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2미터에 이르고 다른 식물에 감겨 자란다.
더덕은 뭐니 뭐니해도 향기가 독특하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가장 짙은 냄새를 풍긴다.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여름에는 숲속을 걷다가 특유의 향을 맡고 더덕이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더덕이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다고 하여 ‘사삼(沙蔘)’
이라고 부른다. 더덕의 단면을 자르면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오는데, 여기엔 인삼의 약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다.
더덕을 고를 때는 우선 향이 좋은 것을 찾으면 좋다. 좋은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몸체가 곧게 뻗은 것이 약효와 맛이 모두 좋다.
더덕은 『동의보감』, 『한약집성방』, 『청버거』, 『요약 제서』 등의 한의서에 의하면
자양강장 보건해독, 가래, 기침 등에 약효가 있으며 그 성미가 달고 쓰며 약간 차다고 했다.
*사삼은 주로 중기와 폐를 보하는 약으로서 고름을 빼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나물채로하여 먹을 수도 있다(동의보감)
*폐속의 음기(陰氣)를 보하며, 간기(肝氣)와 산통(疝痛)과 잠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肺氣)를 보한다.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 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고 실 한 것이 좋다 (본초강목)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산에 있다. 잎이 구기자와 비슷하면서 뿌리가 허옇고 실한 것이 좋다.
싹이나 뿌리는 채소로 먹는다[본초강목]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본초강목]
*더덕은 폐화(肺火)를 맑게 하고, 오랜기침과 폐결핵을 다스린다(본초강목)
*잘 놀라는 것, 가슴과 명치 끝이 아픈 것, 오한, 발열 등을 낫게 하며 속기운을 보하고 폐기를 도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향약집성방)
*늘 졸리는 것을 낫게 하며 간기를 보하고 오장의 풍사를 없앤다(향약집성방)
*허한 것을 보하며 잘 놀라고 답답해하는 증을 없애며 심장, 폐장을 보하고 고름을 잘 빼내고 온몸이
가려운 것 등도 낫게 한다(향약집성방)
*풍한의 사기에 외감되어 기침 할 때에는 쓰지 않는다. 방풍, 여로와 배합을 금한다. (본초경집주)
*장부에 실열이 없는 때 또는 폐 가 한사의 침습을 받은 관계로 설사를 하는 때에는 쓰지 않 는다(본초경소론)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 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단방신편)
*더덕은 폐기(肺氣)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며 간을 기른다. 아울러 비와 신을 이롭게 하 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땅에서 나는 더덕을 길고 크며 진흙땅에서
나는 것은 여위고 작다(본초비요)
*더덕은 강장작용을 하고 적 혈구증가와 백혈구감소 작용을 하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 을 멈추며,
핏 속의 cholesterol 함량도 낮 춘다(동의약학).
*성미는 달며 쓰고 약간 차다. 페위경에 들어간다. 폐음을 보하며 폐열과 기침을 멎게 하고 위를 보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한다(약학대사전)
*조혈(造血)작용은 만삼(蔓蔘)과 비슷하며, 적혈구 및 hemoglobin을 증가시키고 백혈구를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 피로하지 않게 하며, 혈압(血壓)을 강하시킨다(향약대사전)
*최유(催乳), 거담(祛痰), 윤 폐(潤肺), 폐옹,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한국약용식물도감)
*더덕은 건위제와 강장식품으로도 유명하며 폐, 비장, 신장 등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 가 있다.
또 물을 마시고 체했을 때 아 주 효과가 있다. 중풍과 음부가 가려운데, 종기가 심할 때나 독충에 물렸을
때 더덕가루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한방식료해전)
*식용·관상용·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천식·보익·경풍·한보·보폐(補肺) ·인후염 등에
약재로 쓴다. 더덕은 거담약. 건위약으로 폐열 을 없애고 폐기를 보하며 신장(腎腸)과 비장(脾腸)을
이롭게 한다. 1일 8g 정도를 달여 복용한다(약용식물사전)